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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리교실(송편)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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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요리교실에서는 다가오는 추석을 기대하는 마음으로

송편을 빚어보았습니다!

알록달록 고운 색의 송편반죽을 나누어드리니 어르신들께서는

"요새는 떡도 참 예쁘게 만든다"하시며 익숙하게 반죽을 떼서 손에 쥐십니다.

먼저 반죽을 동그랗게 만든 뒤, 반죽을 펴서 원하는 만큼의

소를 넣고 정성스럽게 송편을 빚었는데요,

예쁘게 잘 빚어져 자랑을 하시는 어르신이 있었는가하면

"옛날에는 참 잘 빚었는데 오늘은 왜 이럴까?"하시며

본인의 송편빚는 솜씨가 마음에 안 든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.

주방에서 오븐에 금방 쪄서 드리자 따끈따끈 김이 모락모락 나서

더 맛있어 보이는 송편이었는데요.

송편이 예쁘게 빚어지지 않아 기분이 별로라고 말씀하셨던 어르신께서도

"모양은 별로 예쁘지 않아도 맛있다"하고 말씀하시며 웃으셨답니다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