악기 연주하기~

실로폰, 캐스터네츠, 트라이앵글, 딸랑이, 꽹과리, 마라카스,

핸드벨, 소고, 심벌즈 등 여러가지 악기들이 집결했습니다.

어르신들께서도 처음 보는 것들이 있다 하시며

마라카스와 핸드벨을 연신 만져보시다가

청아한 소리가 나자 깜짝 놀라십니다^^

먼저 어르신들께 악기이름을 여쭈어보고 모른다고 답하시는

악기에 대해서는 이름카드를 보여드리고 연주하는 방법도 보여드린 후,

함께 연주를 해 보았는데요~

소고, 꽹과리, 딸랑이는 과거 자주 접해봤던 악기라 친숙해하셨고

서로 장단도 맞추시고 노래도 부르시는 등 익숙하게 연주를 하셨답니다^^

직원이 핸드벨로 '학교종이 땡땡땡'을 연주하는 것을 보여드리자

"똑같이 생겼는데 소리를 우째 이리 다를꼬?"하며 신기해하십니다^^

후반부에는 본인의 악기에 대한 주장이 너무나 강하셔서

불협화음이 일기도 했지만, 그래도 함께해서 흥겨운 시간이었답니다^^